대통령직을 퇴임한 이후에
최근까지 60만명 이상의 국민들이 다녀간 봉하마을~
도대체 현직에 있을때 그렇게도 몰매를 맞던 분인데,
퇴임후에 이렇게도 많은 분들이 방문할 만큼 관심의 촛점이 �었을까 하는 의문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인터넷이나 방송, 신문을 통해 접했던 봉하마을을 직접 방문해서 제 눈으로 보고자 10월10일 오전 9시 KTX을 타고 내려가본
봉하마을의 모습을 담아 보았습니다.
봉하마을 건너편에 있는 대형주차장으로 기존 마을앞 주차장에 모든 차량을 주차할수 없어 별도
로 마련한 외부방문차량 전용 주차장입니다.
바로 이녀석들이 오리농법의 일꾼 오리입니다. 오리농법은 1년동안 지속적으로 오리가 활용되는 것이 아니고 2개월정도랍니다. 대부분의 오리들은 사육장으로 갔는데, 이들은 탈출 또는 가출한 오리?
오리농법에 사용되는 오리집들입니다. 오리들이 이곳에서 잠을 자고 휴식을 취하는 곳으로 일정크기의 논의 곳곳에 배치되어 있더군요.
때가 점심이다보니 육묘장에서 제공한 국밥인데, 배가 고파서인지...너무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다블했습니다.
오리농법을 사용한다는 것은 농약을 이용하지 않는다는 점으로 논사이 사이를 흐르는 개울에 보는것처럼 우렁이들이 엄청 있더군요.
먹거리에 대한 불안이 심각해지고 있는 요즘, 논에 우렁이가 있다는 것이 친환경/유기농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각인하는 점입니다.
봉하마을은 40여가구 규모인데, 생각보다 깊은 산골은 아니고, 2차선 도로 옆에 있었구요.
마을 주차장 부근에 안내푯말
한가지 달라진 점은 얼마전부터 유치원생들이 단체로 방문하는 바람에 예전처럼 오랜시간동안
대화하기 어렵다는 점이죠.
대통령 사저 뒤편에 있는 잔디밥인데, 조중동에서 이곳을 초호화 골프연습장이라고 보도를
햇었죠. 그냥 잔디밥에 불과한 100~200평 남짓한 곳으로 유치원생들이 놀기에 제격인 곳.
이곳이 초호화라면... 왜곡이란 것이 이런거구나...사정없이 느낀곳입니다
조중동이 야그한 초호화 골프연습장 위쪽에 있는 저수지인데 아담한 크기로 등산로 입구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물에 비친 산그림자가 사진으로 보니 더욱 멋이 있는 곳입니다.
봉하마을을 방문하시면 꼭 이곳을 들러보시길~~
밀양에서 택시를 타고 봉하마을에 도착하자 마자 가장 먼저 들린곳으로~~~~화장실입니다.
서울역에서 2시간 밀양역에서 40분정도 거리에 봉하마을이 있습니다.
일단, 급한 것부터 처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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