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緣]

연

 

인상깊은 문구

 

- 인연은 만들어 가는것

 

- 인연을 찾으려, 인연을 만들려 노력하시길 바랍니다.

 

- 지혜와 교묘한 발편이 있는 사람은 조그만한 인연으로도 능히 큰 마음을 내어

불도로 나아가지만, 게으른 사람은 아무리 큰 인연이 있어도 뜻을 내어 불도로 나아가지 못한다.

그러므로 수행하는 사람은 마음을 굳게 하고 뜻을 세워 좋은 인연에 용앵스러워야 한다.     - 현우경 에서

 

- 그리고, 다시 사랑합니다.

서로를 다치지 않게 배려하면서, 조심스럽게.

 

- 그 높은 벽을 언제 오르는지 모르게 쉬엄쉬엄 올라 결국엔 높이 이르는 담쟁이 넝쿨 처럼 사랑도

욕심내지 말고 천천히 나아가야 행복한 사랑에 이를 수 있으니까 말이지요.

 

- 어려워 보이는 상황에서도 불안함과 두려움을 떨쳐

버리고 100% 성공을 확신하며 자신의 목표에 전념하는것.

 

- 이때 나를 무시하면 상대방에게 매달리게 됩니다.

사랑하는 이를 멋지게 바라보는 고운 마음씨가 자신을 낯춰 생각하게끔 하는 것이지요.

 

- 헤어진 사람에게 나는 늦더라도 되돌리고 싶은 인연일 수도, 잠시 비를 피해 갈 처마 밑일 수도 있습니다. 설사 이 사람이 비를 피해 온 사람이라 해도 따뜻하게 대해 주시길 바랍니다. 날이 개고 해가 나면 떠날 사람이니 손님처럼 잘해 주십시오. 한 차례 내가 소나기를 맞는 동안 묵묵히 곁에 있어 준 내 연인에게는 더 큰마음으로 보시해야 하는 것도 꼭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 마음이 다쳤는데도 사랑하는 마음이 커 저를 찾은 분에겐 그 마음의 크기만큼 한번 더

노력해 볼 것을 권합니다.

한번 다치기 시작한 마음은 사실보다 더 큰 상처를 만들어 내기 마련이라, 그 마음을 다잡으면

의외의 결과를 얻을지도 모르는 일이지요.

 

- 진실은 극단적인 상황에서 본질이 확연히 드러나게 마련입니다.

 

- 사랑을 지키고 유지하는 것이 얼마나 큰 인내와 지혜를 필요로 하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 어리석은 사람은 자기 감정의 포로가 되어 집착하지만 지헤로운 사람은 감정을 갖더라도 그것의 포로가

되지 않는다.

그래서 어리석은 사람은 두번째 화살을 맞는다고 말하고, 지혜로운 사람은 두번째 화살을 맞지 않는다고

말하는 것이다.                              - 잡아함경 에서

 

- 언제나 첫 다짐을 기억하세요.

 

- 그래도, 그래도 사랑하십시오.
두렵고 어려울지라도 사랑은 가장 귀한 선물입니다.

- 내 사랑이 어떤 모습으로 어떻게 변하여 여기까지 왔는지 되새겨 보세요.

처음과 달리 익숙해진 모습이 영 사랑 같지 않다 해도 한순간도 사랑이 아닌

순간이 없었음을 느낄 수 있으실 겁니다.

 

- 연애를 하면서 무엇인가를 바라는 마음이 드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그러나 그 바람을 자신이 제어 하지 못하고 휩쓸려서는 안 될 일이지요.

풍선을 생각해 보세요. 바람을 불어 넣어 부푼 풍선은 얼마나 예쁩니까

그러나 바람을 계속 불어 넣으면 풍선은 터지고야 맙니다.

적당히 부풀려 잘 묶어 가지고 다녀야 하지요. 사랑도 마찬가지입니다.

 

- 사랑은 한순간도 머무르지 않고 변합니다.

처음 심장을 배시시 웃게 만들었던 사랑은 일어나, 머물고, 이제 사라졌습니다.

그러니 이별의 고통 앞에 '어떻게 변할 수 있느냐'라는 절규는 거두십시오, 이 변화에 올라타는 것

지금 이별 앞에 하셔야 할 일은 바로 이것입니다.

책 소개
사랑의 시작부터 이별에 이르기까지, 사랑하면서 겪는 아픔을 치유하는 길을 제시하는 책. 저자 선업 스님이 그간 상담해 온 400여 연인의 사례들과 교육 사례들을 통해 사랑하면서 겪는 현실적인 문제들을 짚어 냈다. 심리학을 아우르는 그의 조언은 개개인이 사랑하면서 겪는 불안에 맞닥뜨릴 수 있도록 해주며, 연인의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는 여유와 통찰을 선사한다. 
애별리고(愛別籬苦), 사랑하는 사람을 곁에 오래 두려고 해도 결국 헤어져 다시 혼자가 될 수밖에 없는 괴로움이다. 이 괴로움에서 벗어나는 길은 사랑이 한순간도 머물지 않고 변화하는 것임을 깨닫는 것이다. 변하기에 치료도 할 수 있고 회복도 할 수 있다. 저자는 인생도 새롭게 만들어갈 수 있는 것이기에 이 변화를 좋은 쪽으로 이끌고 가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저자 소개 
선업

상담전문가이기도 한 스님은 현재 '？ 행복 치유 센터(www.wfbyko-rea.org)'를 운영하며 마음 다친 사람들의 치유를 돕고 있다. 또한 서울가정법원 및 서울경찰청 상담위원을 지내며 가족, 부부, 청소년 상담에 힘쓰고 있다. 이 밖에도 불교방송 '살며 생각하며'에서 '선업 스님의 알 수 있는 인생'을 통해 사람들과 만나고 있다. 

책 표지 글
"그래도, 그래도 사랑하십시오"
두렵고 어려울지라도 사랑은 가장 귀한 선물입니다
내 사랑이 어떤 모습으로 어떻게 변하여 여기까지 왔는지 되새겨 보세요. 처음과 달리 익숙해진 모습이 영 사랑 같지 않다 해도 한순간도 사랑이 아닌 순간이 없었음을 느낄 수 있으실 겁니다. - 그저 우정 같습니다 중에서

연애를 하면서 무엇인가를 바라는 마음이 드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그러나 그 바람을 자신이 제어 하지 못하고 휩쓸려서는 안 될 일이지요. 풍선을 생각해 보세요. 바람을 불어 넣어 부푼 풍선은 얼마나 예쁩니까, 그러나 바람을 계속 불어 넣으면 풍선은 터지고야 맙니다. 적당히 부풀려 잘 묶어 가지고 다녀야 하지요. 사랑도 마찬가지입니다. - 그는 나를 우습게 봅니다 중에서

사랑은 한순간도 머무르지 않고 변합니다. 처음 심장을 배시시 웃게 만들었던 사랑은 일어나, 머물고, 이제 사라졌습니다. 그러니 이별의 고통 앞에 '어떻게 변할 수 있느냐'라는 절규는 거두십시오, 이 변화에 올라타는 것, 지금 이별 앞에 하셔야 할 일은 바로 이것입니다. - 애별리고, 피할 수 없는 괴로움에 대하여 중에서
 
 
차례/내용
 
차례
- Prologue 닿아도 닿지 않은 끝나도 끝나지 않은, 연

인연을 만나다
인연 앞에 주저하는 사람들에게
해서는 안 될 사랑으로 헤매는 사람들에게
어떤 사람이 내 인연일지 가늠해 보고 있다면
지난 사랑을 못 잊어 다시 사랑을 시작하지 못한다면
시절인연을 만나면 아낌없이 사랑하기를...

사랑한다면 지켜야 할 5가지 자세
사랑의 시작/ 알아 가는 것이 아니라 알고 시작하는 것입니다
질투/ 마음과 맘짓을 구별하세요
성격 차이/ 실체 없는 성격을 탓하는 사랑은 지혜롭지 못합니다
다툼/ 다툼은 피할 수 없습니다
성(性)/ 언제나 서로에게 좋은 선택이 필요합니다

사랑하면서 겪는 번뇌를 살피다
내가 없어도 잘 살 사람입니다
미래가 깜깜한 연애입니다
연인에게 숨기는 일이 있습니다
주위 사람들이 헤어지라고 합니다
헤어진 남자 친구에게 마음이 흔들립니다
그저 우정 같습니다
남자 친구가 바람을 피웠습니다
그는 나를 우습게 봅니다
갑자기 헤어지자고 합니다
다른 사람이 생겼습니다

이별을 달래다
애별리고(愛別離苦), 피할 수 없는 괴로움에 대하여
우울/ 슬픔을 슬픔으로 알아야 합니다
분노/ 화는 남을 태우기 전에 제 몸을 먼저 태웁니다
집착/ 이별에도 애도 기간이 필요합니다
욕심/ 보시하는 마음으로 보내 주세요
미련/ 땅에서 넘어진 사람은 땅을 짚고 일어나야 합니다
반복된 이별/ 이유 없는 이별은 없습니다
날선 시선/ 마음이 추울수록 가슴을 활짝 펴세요
두려움/ 화살은 한 번 맞은 것으로 충분합니다

더불어 삶을 사랑하라
좋은 인연, 나쁜 인연은 따로 없습니다
언제나 첫 다짐을 기억하세요
삶이 어지러울 때일수록 눈을 감으세요

epilogue 사랑, 바루고 누리어 나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