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전 노 대통령께 대들던 떡찰이 노 대통령 수사 담당?
(서프라이즈 / 떡찰 방앗간 / 2009-04-23)
2003년 ‘강금실 법무장관’ 임명으로 촉발된 검사들의 반란. 그로 인해 벌어진 ‘검사들과의 대화’ 자리에서 평검사들은 이제 막 취임한 대통령을 향해 ‘빠락빠락’ 대들다시피 토론을 벌인다.
그때 한 평검사가 이렇게 지껄이며 대든다. “(SK 수사에 대해) 여당 중진인사와 정부 고위인사 등의 외압이 있고 심지어 ‘다칠 수 있다’는 이야기도 나오는데 이게 검찰의 현실... 제도적으로 이런 일이 없도록 간청한다”라고...
이에 노 대통령은 “검사가 소신껏 해도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겠다”는 말로 약속했었다.
5년 전 저렇게 ‘외압 좀 넣지 마라’고 대들었던 평떡찰이 바로 <이석환>이다.
그런데 우연을 가장한 필연인지 노 대통령에게 앙심품은 듯 대들던 평떡찰 이석환이 현재 벌어지고 있는 ‘노 대통령 수사’의 ‘핵심담당자’이다.
5년 전 노 대통령을 향해 그런 말을 하며 대들었던 떡찰 이석환 들어라. 너는 지금 니가 말한 것처럼 ‘떡찰의 양심에 따라’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할 수 있겠는가? 니 가족의 이름과 양심을 걸고 말할 수 있겠는가?
노 대통령의 일거수일투족을 연일 브리핑 해대고, 드러나지 않은 사실도 연일 언론에 의도적으로 질질 흘리고, 누가 보더라도 쥐새끼 계열의 이상득, 천신일 등은 조사치 않는다는 걸 아는데... 떡찰 <이석환>은 쥐새끼 앞에서도 5년 전 그 아가리질 똑같이 해댈 수 있겠는가?
못할 줄 알고서 던진 질문이다. 똥구멍 빨고 양심 팔아 처먹기로는 기자 쓰레기들과 더불어 쌍벽을 이루는 존재들이 바로 대한민국 ‘떡찰’이기 때문이다.
떡찰들아 5년 전 그렇게 지껄일 땐 ‘쥐좆’만한 소신이라도 가장하여 지껄인 것 아니더냐? 그것도 아니라구? 그럼 반드시 둘 중 하나겠지.
1. 5년 전에 ‘만만한’ 대통령을 깎아내리고 싶어서 없는 말을 지어내는 대드는 쑈를 했든지 아니면..
2. 5년 전에 떡찰 자신이 했던 말은 맞는데, 5년 후인 지금은 ‘양심’을 팔아 처먹어가며 권력의 똥구멍을 빨고 있든지..
상황은 반드시 둘 중 하나겠지만, 두 가지 중 어떤 것이더라도 변하지 않는 ‘진실’ 한 가지는 분명하다. 떡찰은 ‘개새끼’라는 소리 들어도 마땅하다는 사실.
수사팀을 누군가 일부러 저렇게 짰다는 느낌을 절대로 지울 수 없는데?
<P.S>
(아래 리스트에는 나와 있지 않지만, ① 5년 전 평검사와의 대화에서 노건평 씨 문제를 의도적으로 거론하여 대통령의 얼굴을 찌푸리게 했던 <이정만 검사>는 현재 대검 과학수사담당관으로 ‘박연차 게이트’ 수사에 직간접으로 관여하고 있다. ② 5년 전 “대통령께서도 청탁전화하지 않았냐?”라고 발언하여 노 대통령에게서 “이쯤하면 막가자는 거지요?”라는 말이 나오게끔 했던 <김영종 검사>는 현재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부장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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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떡찰 방앗간
내 선배 10년 전쯤 학위 했는데 사천만원 들었단다. 심지어 1억 들었다는 사람도 있다. 쓴 돈에 비례해서 지금 잘되어 있다. 수억에서 수천만원 들여서 학위 따고 교수하는 인간들이 본전 생각 안 날까? 어떤 교수는 대학원 수업은 거의 술집에서 한다. 이 인간 왈 “내가 유학하면서 쓴 돈이 얼만데...” 검사와의 대화에 있었던 한 검사 왈 “지금은 간섭하고 압력은 받지만 참여정부 때보다는 마음이 편하다.” 수년간 고시방에서 고시공부한 동기가 무엇일까? 법을 통한 정의? 아니면 출세? 출세를 위해 검사 되고, 판사 되고, 변호사 되고, 교수 되고, 의사 되고, 기자 된 넘들에게 무엇을 기대할 수 있을까? 수천 수억 들여서 된 교수하면서 교재채택료 생각하고 인질처럼 대학원생 갈취하고 자신에게 권한이 있은 강의.. 시간강사에게 주면서 향응 요구하는 교수. 출세를 위해 검사 되고 판사 된 인간에게 검사, 판사의 독립보다는 휘두르는 권력과 그에 상응하는 금전적 대가, 이 이상 좋은 게 있을까? 독립적으로 수사하되 부당한 이익을 챙기지 말라는 노무현과 말 잘 듣고 권력 휘두르고 이익 챙기라는 이명박 중에서 누가 좋을까? 간섭은 받지만 마음은 편하다는 검사. 대학원생, 시간강사 착취하면서 학문 운운하는 교수. 지금의 대한민국은 지성도, 저널리즘도, 법과 정의도 사라진 사회다. 학위 따고 교수 되는 과정에 든 돈 계산하는 교수와 고시원에서 청춘 썩어가면서 공부한 대가만 바라는 검사와 언론고시통과한 엘리트 기자와 전과 14범의 범죄에는 관대하면서 노무현은 작은 돈에는, 그것도 실체조차 밝혀지지 않은 사건에 흥분하는 이 땅의 수많은 작은 이명박들이 만들어가는 이 사회에 무슨 희망이 있을까? ⓒ 작운
교수, 검사, 기자 그리고 작은 이명박들
(서프라이즈 / 작운 / 2009-04-23)
내가 학위를 딸 때 한 500만원쯤 들었다. 3심에 심사교수 5명이니까 심사료 20만원, 3*5*20= 300만원. 더하기 심사할 때마다 그놈의 접대. 나는 중국집, 복국집에서 했다. 한 번 할 때마다 50만원, 기타 인쇄비, 복사비, 거의 5~6백 들었다. 그게 언제적이냐 하면 7년 전이다.
검사, 공무원 말 의문 없이 옮기면서 취재선진화 정책에는 농성하면서 작금의 언론탄압에는 묵묵부답인 기자. 모두가 기득권자이고 이 사회의 지배층들 아닌가? 이들에게 무엇을 기대할 수 있을까?
원문 주소 - http://www.seoprise.com/board/view.php?table=seoprise_12&uid=3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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