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49재 맞춰 추모·시국선언 광고 봇물 | ||||||||||||||||||||||||||||||||||||||||||||||||||||||||||||||||||||
반민생악법 철폐·민주주의 수호 등 국정쇄신 요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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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전 대통령의 49재인 10일, 경향신문과 한겨레에는 노 전 대통령을 추모하고 이명박 정부의 국정기조 전환을 촉구하는 시국선언 광고가 여럿 실렸다. 10일자 경향 1면 하단에는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과 수의과대학 졸업생 일동 명의로 “더 이상 우리는 어떻게 참을 수 있으며 더 이상 그들에게서 무엇을 바랄 수 있겠는가?”라는 제목의 시국선언문이 게재됐다. 이 제목은 지난 1975년 4월 서울대 축산과 김상진씨가 유신독재를 규탄하며 농업대 교정에서 할복하기 직전 학우들 앞에서 낭독한 양심선언문의 첫 대목이다. 시국선언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수의과대학 졸업생들은 이 광고에서 “암울했던 유신독재의 시대, 한 젊은이가 민주주의 제단에 자신의 목숨을 바쳤습니다…그로부터 34년이 흐른 오늘, 다시 그 어둠의 시대를 향해 돌진하는 오늘의 현실을 개탄하며 그의 양심선언문으로 시국선언을 대신합니다. 우리는 더 이상 불행한 대통령을 원하지 않습니다”라고 밝혔다.
1면에 광고를 게재한 ‘정의가 살아있는 대한민국을 꿈꾸는 엄마들’은 노 전 대통령이 대통령 후보 수락 연설 중에 했던 “우리 아이들에게 정의가 승리하는 역사를 물려줍시다”를 인용,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아이로 키우겠습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외에 이명박 정부의 국정 쇄신을 요구하는 선언에 동참한 시민들이 성금을 모아 대통령 사과와 강압통치 중단, 반민주 악법 철폐 등을 요구하는 선언문을 10면에 게재했고, 관악 주민과 정당사회단체(4면), 안양․군포․의왕 시민들(6면)도 이명박 정부의 국정쇄신을 요구하는 광고를 집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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