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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틀러는 왜 세계 정복에 실패했는가 히틀러의 전쟁 마지막 1000일의 기록
오랜만에 읽은 20세기 최악의 인물 히틀러 평전. 먼저, 나에게 인상 깊었던 문구를 적는다.
- 독일군의 작전은 시간 단위로 이루어질 것이었으므로 날짜를 단위로 하는 프랑스군은 결코 그들을 뒤쫓지 못할 터였다.
- 해군이 전함 1대를 건조하는 데는 3년이 걸리지만 전통을 세우는 데는 300년이 걸리네. "우리는 결코 병사들을 실망시켜서는 안 된다네." - 영국해군의 커닌햄 제독 -
- '자연은 강인하다. 그리고 그 자연의 한가운데에는 그 자연만큼 강인한 기후와 굶주림과 갈증 앞에서 무감각할 정도로 의연한 인간이라는 존재가 있다. 소련의 민간인은 강인하고 소련의 군인들은 한층 더 강인하다. 그들은 무한한 복종과 인내력을 지닌 듯하다. - 소련 침공 당시 독일의 한 장군이 한 말 -
원제 - How Hitler Could Have Won World War II 역사/지리학 > 주제가 있는 역사 > 전쟁사 되었는가. 이 책은 군사전략이라는 측면에서 히틀러가 전쟁에 패배 하게 된 원인과 과정을 제2차 대전의 마지막 3년을 중심으로 분석 하고 있다. 지은이는 전쟁 초기에 히틀러에게 승리를 안겨주었던 전략, 즉 '강자는 피하고 약자를 먼저 공격한다'는 전략을 스스로 파기한 것이 결정적 패인임을 지적한다. 구체적으로 지은이는 소련을 우회적으로 공격하지 않고 직접 공격 한 히틀러의 편집증적 성격에서 나오는 판단착오를 지적한다. 아울러 북아프리카와 수에즈 운하를 점령함으로써 얻을 수 있었던 이점들에 대해서도 얘기한다. 요컨대, 독일 제국에 대적할 만한 상대는 당시에 거의 없었고, 독일은 국방력과 자원을 발전시킬 충분 한 여유를 갖고 있었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미국의 힘에 필적할 만큼 성장할 수 있었다는 게 지은이의 판단이다. 에 그가 잃어버린 기회들을 다루고 있다.
지은이 소개 외교학과 박사과정을 마쳤다. 역서로는「따뜻한 영혼을 위한 101가지 이야기」「파워북」「YELLOW」외 다수가 있다.
책 표지 글 그러나 2차세계대전 마지막 1000일 동안의 전략전술상의 치명적인 오류와 그 자신의 어리석은 결정들로 인해 히틀러는 세계정복 일보 직전에 역사상 최악의 실패자로 추락하고 말았다. 히틀러로 하여금 세계경영의 야망을 가망케 했던 탁월한 비전과 그를 좌절의 수렁으로 밀어버린 거듭된 오판들. 위대한 장군들의 자존심을 건 전투와 승패의 갈림길에서 그들이 선택한 기상천외한 전략들 북아프리카 사막에서 소련의 스탈린그라드까지 몰타에서 프랑스의 노르망디까지 2차세계대전의 거의 모든 전장을 넘나들며 히틀러의 마지막 1000일 동안의 파멸의 행적을 추적한 흥미진진한 전쟁 다큐멘터리. 차례/내용 1. 히틀러의 신개념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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