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책

운명이다(양장본) - 노무현 자서전

이카로스의 날개 2010. 6. 12. 15:58

 

 

 

운명이다(양장본) - 노무현 자서전 (양장) 

 

저자 노무현재단 엮음, 유시민 지음 출판사 돌베개 2010-04-26 출간 |  판형 A5 |

페이지수 392 최저가 22,000원  

 

인상깊은 문구

- 잘못된 세상에 대한 크고 강한 분노를 어떻게 다스리고 표현해야 할지 아직 터득하지 못하고 있었다.

 

- 큰새는 바람을 거슬러 날고, 살아있는 물고기는 물살을 거슬러 헤엄친다.

  백범 김구 : 대붕역풍비 생어역수영 大鵬逆風飛 生魚逆水永

 

- 대통령이 되고 싶어서 당을 옮기는 것은 그 분의 자유다.

정말 이해하기 어려웠던 것은 그 뒤에 줄을 선 정치인들이었다.

김영삼대통령이 민자당으로 간 것을 가혹하게 비판했던 바로 그 정치인들이 그렇게 했다.

스스로 자기의 행동을 어떻게 설명하는지 궁금했다.

결국 명문 대학의 운동권 연고주의가 아닌가.

가짜 학위가 판을 치고 학벌에 대한 집착이 끊이지 않는 데는 다 이유가 있는 것이다.

 

 

책소개

노무현 대통령 서거 1주년 기념 자서전

노무현 사후 자서전『운명이다』. 이 책은 노무현 대통령의 서거 1주기를 맞아 고인이 남긴 저서, 미발표 원고, 메모,

편지 등과 각종 인터뷰 및 구술 기록을 토대로 정리한 자서전이다.

출생부터 서거까지 일목요연하게 시간 순으로 살펴보며, 기록의 일관된 문체를 위해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정리를 맡았다.

고인의 모든 자필, 구술 기록물을 살펴 일대기로 정리하고, 빈틈은 유족과 지인들의 인터뷰, 공식 기록 등으로 보완했다.

고인이 남긴 여러 기록들 중 퇴임 후 서거 직전의 미완성 회고록 노트를 기본으로 문체를 통일했다.

유족과 재단 관계자들 및 지인들의 검토를 통해 사실관계를 철저히 확인하여 오류 가능성을 최소한 줄이고자 했다. [양장]

 

☞ 북소믈리에 한마디!
이 자서전은 인간 노무현이 자신의 삶에서 주목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던 일들에 관한 기록이다.

노무현 스스로 뿐만 아니라 이 작업에 참여한 사람들 역시 주목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판단한 것을 중심으로 기록을 다시 정리하였다.

이 책을 정리한 유시민은 검찰 수사가 그를 옥죄고 있던 시기의 마지막 기록을 기준으로 글의 분위기를 선택했다.

따라서 2009년 4월 22일부터 서거일인 5월 23일 새벽까지 노무현 대통령이 자서전을 썼다고 생각하면서 이 책을 읽으면 된다.

 


"운명이다(양장본)"

저자소개저자 노무현
1946년 경남 김해에서 태어났다. 1966년 부산상고를 졸업했다. 1975년 사법시험에 합격했다.1977년 대전지법 판사를 지냈다.

1978년부터 변호사로 활동했다.
제13, 15대 국회의원과 해양수산부 장관을 역임했고 제16대 대통령을 지냈다. 2009년 5월 23일 서거했다.
저서로 『여보, 나 좀 도와줘』, 『노무현의 리더십 이야기』,『성공과 좌절』등이 있다.

 

정리 유시민
제16, 17대 국회의원과 참여정부 보건복지부 장관을 역임했다.

엮은이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대한민국 제16대 대통령 노무현의 가치와 철학, 업적을 유지·계승·발전시켜 그 뜻이 국가 발전과 민주주의 발전의 중요한 토대가 되도록 하기 위해 설립된 재단법인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생애와 활동, 업적을 널리 알리기 위한 기록물 보존 및 기념관 건립, 묘역 조성 지원을 비롯해 사상과 정책을 다각도로 연구하고 저술하는 교육 및 학술·출판, 국제협력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사료편찬특별위원회, 기록관리위원회, 기념관건립추진위원회, 문화예술위원회, 출판위원회, 홈페이지 편집위원회, 묘역조성지원위원회, 해외온라인위원회, 기금모금위원회 등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다양한 추모기념사업을 펼쳐 나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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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자서전, 이렇게 만들었습니다

프롤로그: 실패와 좌절의 회고록

 

제1부 출세
1. 유년의 기억 2. 은인 김지태 선생 3. 내 인생의 부산상고 4. 막노동판에서
5. 권양숙을 만나다 6. 사법고시 합격 7. 세속의 변호사

제2부 꿈
1. 부림사건 2. 운동 전문 변호사 3. 사람 사는 세상 4. 분열과 좌절 5. 국회의원이 되다 6. 청문회 스타 7. 의원직 사퇴 8. 김영삼과 결별하다 9. 『조선일보』와 싸우다
10. 첫번째 낙선 11. 야권통합 12. 지방자치실무연구소 13. 두번째 낙선
14. 세번째 낙선 15. 정권교체의 감격 16. 다시 국회로 17. 종로를 떠나다
18. 자동차 산업 살리기 19. 네번째 낙선, 노사모의 탄생 20. 해양수산부 장관

제3부 권력의 정상에서
1. 『조선일보』 인터뷰를 거부하다 2. 광주의 기적 3. 김대중 대통령과 나 4. 후보단일화
5. 단일화 파기의 우여곡절 6. 대통령 당선 7. 구시대의 막차 8. ‘잃어버린 10년’이라는 거짓말 9. 양극화 10. 부동산 정책 11. 방폐장과 세종시 12. 대북송금특검법
13. 탄핵 14. 이라크 파병 15. 남북관계의 핵심은 신뢰 16. 한미 자유무역협정
17. 남북정상회담 18. 국정원장 독대보고 19. 검찰 개혁의 실패
20. 정치 권력과 언론 권력 21. 대연정 제안 22. 원칙 잃은 패배 23. 청와대를 떠나다


1. 귀향 2. 봉하오리쌀 3. 화포천, 둠벙, 무논 4. 장군차 5. 국가기록물 사건
6. 수렁에 빠지다 7. 노무현의 실패는 노무현의 것이다 8. 마지막으로 본 세상

에필로그: 청년의 죽음

자료
연보
화보(양장판 수록)

 

 


 

너무도 마음 아프게 본 책.

마지막 부분에서는 또 다시 슬픔과 분노, 증오가 끊어 오름을 어찌할수 없었다.

죄송합니다..노무현대통령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