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책

위대한 패배자

이카로스의 날개 2014. 6. 12. 00:05

 

 

 

 

 

위대한 패배자  : 한 권으로 읽는 인간 패배의 역사
저 : 볼프 슈나이더 / 역 : 박종대 / 출판사 : 을유문화사 / 판형본 : 양장 / 발행일 : 2005년 09월20일 / 400쪽 / ISBN : 8932470928 

 

 

인상 깊은 문구

 

- 승리는 신들의 것이고, 패배는 카토의 것

 

- 우리같이 불쌍한 것들은 인간으로 사나 당나귀로 사나 비참하기는 매한가지.

 

- '실패만큼 성공적인 것이 없다'라는 말이 좀더 깊은 울림으로 다가온다... 승리를 거둔 장군이 오히려 패장보다 뒷전으로 밀리는 경우도

허다했다. 한니발과 나폴레옹, ..그리고 에르빈 롬멜이 바로 그러한 패자들이다.

 

- "실패야말로 신이 인간에게 허용한 진정한 자유이고, 죽음이야말로 인간의 가장 훌륭한 행위이다."     - 토머스 에드워드 로렌스

 

- "내가 내 아우를 지키는 사람입니까?" 카인이 아벨을 때려죽인 뒤 여호와에게 되물은 말이다.

 

- 죽음을 눈앞에 둔 그는 다시 한 번 입을 벌리고 햇살을 가득 들여 마신다.

 

- 그는 찬란하게 빛나는 날을 지긋이 바라보았다. 갈망에 찬 눈으로 그 사람들이 그가 사랑한 것을 죽었다 그리고 그도 그렇게 죽어야 했다.

 

- 그는 쓰디쓴 눈물을 흘렸다. 격한 회한과 피맺힌 땀방울도 맛보았다 누구도 나만큼 그것을 잘 아는 사람은 없다

하나의 삶 이상을 살았던 사람은  한 번 이상 죽어야 하는 법이다.

 

- "그의 인생은 한 편의 그리스 비극이었고, 그 자신이 그리스 비극의 열렬한 숭배자였다."

 

- 기독교의 신을 인간에게 어떤 새로운 고통을 안길지 고민하는 '피투성이 유령'이라 불렀다.

 

- 제발 무슨일이라도 일어나라! 만약 다시 한번 바리케이드가 쳐진다면 내가 제일 먼저 그 위에 올라갈 것이다.

그래서 심장에 총알이 꽂히는 순간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쾌감을 맛보고 싶다. 그게 아니라면 전쟁이라도 일어나라!

정당하지 않은 전쟁이라도 상관없다! 이 평화는 낡은 가구 위에 칠해진 아교풀처럼 끈적거리고 질퍽하고 기분 나쁘다.

 

- 사람들의 눈길을 끄는 것은 광기다.

 

- 하지만 궁극적인 패배는 인간의 힘으로는 어쩔 수 없는 생물학적인 쇠약함과 죽음이었다. 

 

- 혁명에서는 모든것이 용납된다.

 

- 파멸에 이를 줄 알면서도 포기하지 않고.

 

- 만일 그들이 우리와 관련한 거짓말을 유포시키지 않는다면 우리도 더 이상 그들과 관련한 진실을 말하지 않겠다.

 

- "그는 번개를 끌어내리기 위해 허공으로 손을 뻗었다."

 

- 땅위에서 번민하는 괴물.

 

- 시 속에서 영원히 살아 있으려면 삶에서는 쓰러져야 할지니!

 

 


 
“승리자들로만 가득 찬 세상보다 끔찍한 것은 없다.
그나마 삶을 참을 만하게 만드는 것은 패배자들이다.”
지난 수세기 동안 인류의 역사는 승리자에 대한 예찬이었다. 이 세상은 오로지 최후의 승자만을 기억하려고 한다. 골리앗부터 고흐를 거쳐 앨 고어에 이르기까지 역사의 무대 뒤로 사라진 위대한 패배자들의 삶을 집중 조명한 이 책은 패배의식에 사로잡혀 있는 현대인들에게 성공의 원초적 근원으로서 실패에 대한 새로운 가치인식을 심어주는 ‘인간 패배의 역사’이다.

 

세계는 1등만을 기억한다?
무한경쟁의 시대에 살고 있는 현대인들은 누군가를 반드시 이겨야 한다는 성공위주, 성장위주의 이데올로기에 길들여져 왔다. 그리고 지난 수세기 동안 축적된 실패냐 성공이냐, 인간의 이분법적 사고에 의한 편견은 인류 역사를 승자들의 전유물로 만들어놓았다. 만약 인간의 역사가 ‘패배자들’의 역사였다면? 현대사의 대표적 승자인 부시의 경우를 살펴보자. 플로리다 주 선거 조작에 대한 의혹에도 불구하고 부시는 앨 고어를 누르고 미 대통령으로 선출되었다. 그리고 부시가 집권한 지 9개월 후 9ㆍ11테러가 발생하였고, 이후 전 세계는 살육과 테러의 공포에 휩싸이게 되었다. 만일 패배자 앨 고어가 재선을 통해 부시의 자리를 대신했더라면 피로 얼룩진 지금의 역사는 어떻게 바뀌었을까. 이 책의 저자 볼프 슈나이더는 승자들의 전유물로 간주되었던 기존의 역사관에 반기를 들고, 승자들의 그늘에 가려져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간 패배자들의 삶의 진실한 모습을 세상에 알리고자 한다.

 

제2의 승리자인 ‘위대한 패배자’
역사의 무대 뒤에는 승리자들보다 훨씬 더 뛰어난 재능과 노력하는 자세를 갖춘 인물들이 있었다. 고르바초프나 체 게바라처럼 영광의 패배자들이 있는가 하면, 메리 스튜어트나 루이 16세처럼 왕좌에서 쫓겨난 비운의 패배자들도 있다. 또한 렌츠처럼 괴테보다 뛰어난 재능을 지니고도 괴테에게 미움을 사서 끝내 빛을 발하지 못한 인물들도 있고, 고흐처럼 생전에 주목받지 못한 이들도 있다. 하나 이상의 삶을 살아야 했기에 한 번 이상의 죽음을 맞이했던 이들, 인간으로서 겪을 수 있는 모든 좌절과 고통을 경험했기 때문에 인간보다 더 인간적인 이들 패배자들은 우리가 인지하고 있는 영웅들보다 훨씬 더 깊고 광범위하게 세계사에 영향을 미쳤다. 볼프 슈나이더는 이들을 ‘위대한 패배자’로 명명하며 그들의 삶을 통해 바로 우리 자신이 ‘위대한 패배자’와 다름없음을 발견하길 기대한다.

한 권으로 읽는 인간 패배의 역사


이 책은 세계문학사에 등장하는 수많은 비극적 주인공들을 비롯해서 25명이 넘는 좌초된 영웅들의 삶을 10가지 패배의 유형으로 분류하여 소개하고 있다. 방대한 분야의 많은 인물들이 등장하기 때문에 깊이 있고 새로운 해석은 기대하기 어렵다. 그러나 과거의 인물뿐만 아니라 현대의 시사적 인물까지 쉽고 간결하게 풀어내고 있기 때문에, 문화, 정치, 예술 등 다양한 분야를 망라한 ‘인간 패배의 역사’를 이 한 권의 책을 통해 조망할 수 있다.

실패에 대한 새로운 가치인식
성공하는 모습만을 보여주며 위화감을 조성했던 기존의 책들과는 달리, 사람들의 뇌리에서 잊혀져간 이들에게 시선을 집중시켜 실패의 참모습과 배경을 살펴보는 것은 의미 있고 흥미로운 작업이 될 수 있다. 실패는 당신이 열등하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당신이 다시 출발해야 할 이유를 의미한다. 이 책은 패배의식에 사로잡혀 있는 현대인들에게 성공의 원초적 근원으로서 실패에 대한 새로운 가치인식을 심어준다.

역사적 위인들의 실체 엿보기
우리는 승리자들에게 경탄을 보내면서도 그들을 미워한다. 그것은 단순한 열등감 때문이 아니라 음흉하고 비열한 승리자들의 속성 때문이기도 하다. 옐친, 괴테, 부시, 토마스 만 등 패배자들과 경쟁했던 승자들의 감추어진 모순과 위선을 발견하는 것 또한 이 책의 흥미로운 요소이다.

“승리자들로만 가득 찬 세상보다 끔찍한 것은 없다.

그나마 삶을 참을 만하게 만드는 것은 패배자들이다.”

지난 수세기 동안 인류의 역사는 승리자에 대한 예찬이었다. 이 세상은 오로지 최후의 승자만을 기억하려고 한다. 골리앗부터 고흐를 거쳐 앨 고어에 이르기까지 역사의 무대 뒤로 사라진 위대한 패배자들의 삶을 집중 조명한 이 책은 패배의식에 사로잡혀 있는 현대인들에게 성공의 원초적 근원으로서 실패에 대한 새로운 가치인식을 심어주는 ‘인간 패배의 역사’이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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옮긴이의 말

 

들어가는 말

1. 몇 사람을 제외하고 우리는 모두 패배자다

2. 대신 작가들이 그런 우리를 사랑한다

 

비참한 패배자들

3. 골리앗, 베르블링거, 스미스 선장_ 호언장담형의 세 사람

4. 멕시코의 막시밀리안 황제_ 황제가 되기에는 너무나도 변변찮은 사람

 

영광스러운 패배자들

5. 롬멜_ 경탄과 환호, 그러나 결국엔 죽음

6. 체 게바라_ 열대우림의 피투성이 구세주

7. 고르바초프_ 다른 민족은 해방시켰지만 정작 자신의 제국은 잃어버린 남자

 

승리를 사기당한 패배자들

8. 라이너 바르첼_ 코앞...

 

 

본문중에서
몇 사람을 제외하고 우리는 모두 패배자다
‘종(種)’으로서의 인간은 진화의 무수한 굴곡을 넘어온 고독한 승자이지만, 개인으로서의 인간은 모두 실패하고 좌절한 사람들에 가깝다.
20세기 문턱까지만 하더라도 대다수의 사람들은 가난과 굴종을 바꿀 수 없는 질서나 하늘이 정한 이치로 생각하며 묵묵히 감수했다. 그러니까 가난을 패배로 생각하지 않고 인간 세상의 지극히 자연스러운 원리로 받아들인 것이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모든 사람이 돈과 권력, 명예, 명성, 메달을 향해 끊임없이 경쟁을 벌이는 체제로 바뀌었고, 그로 인해 다수가 낙오하고 패배할 수밖에 없게 되었다. 경쟁에 뒤진 사람들은 운명을 탓하거나 자신을 패배자로 여기며 가슴을 쥐어뜯는다.(p.11) 우리는 지구상에 존재하는 대부분의 패배자들을 알지 못한다. 다만 그들이 패배자라는 사실만 알고 있을 뿐이다. 그들은 누구일까? 일상적으로 패배를 안고 살면서도 아무런 불평 없이 순종하고, 자신과 자신의 삶에 만족을 표하는 그들은 누구일까? 자신이 무엇을 놓치고 사는지조차 알지 못하는 그들은 어디에 살고 있을까?
(p.14)

영광스러운 패배자 체 게바라
“나는 삶을 떨쳐버릴 수 없는 습관처럼 살고 싶지는 않다.”
베레모와 덥수룩한 수염 사이로 꿈꾸는 듯한 그의 눈빛은 전 세계의 몽상가들에게 예수를 떠올리게 한다…… 그는 부드러운 목소리와 밤색 곱슬머리를 가진 자긍심 강한 미남이었고, 뭇 여성들의 우상이었으며, 걸핏하면 총을 뽑아드는 다혈질에다 직접 사형을 집행하는 잔인한 처단자이기도 했다. 또한 수십 명의 유격대원만으로 전 아프리카 대륙을 정복할 수 있다고 믿었고, 그것이 물거품이 되었을 때는 전 남아메리카를 손에 넣겠다고 덤벼든 천하의 환상가였다. 장 폴 사르트르는 그를 가리켜 “우리 시대의 가장 완벽한 인간”이라 불렀다.(p.68) 체 게바라는 철저하게 패배했지만 웃음거리는 되지 않았다. 살아서는 패자였지만 죽어서는 승자가 되었고, 인류라는 종에서 가장 극단적이면서도 찬란한 이단자였다.
(p.81)

가까운 사람들에게 내몰린 패배자 렌츠
괴테에게 발길질당한 천재작가
청년 렌츠는 결코 괴테에게 뒤지지 않는 시인이었다. 괴테가 세상을 떠난 지 3년 뒤, 그러니까 프리데리케가 죽은 지 23년이 흐른 1835년 괴테의 『제젠하임 시가집』이 출간되었다. 이 중에서 프리데리케에게 보낸 연애시 11편이 그녀의 유품에서 발견되었는데, 모두 괴테가 쓴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하지만 그 사이 최소한 다섯 편은 렌츠의 작품인 것으로 증명되었다.(p.207) 괴테는 렌츠를 왜소한 인물로 만들기 위해 두 번의 시도를 했다. 한번은 1776년에 자신의 근거지인 바이마르에서 렌츠를 몰아낸 일이었고, 다른 한번은 1813년 『시와 진실』 제3부에서 렌츠에 관해…… 단순히 깎아내리는 데 그치지 않고 악의적인 비방까지 서슴지 않았다.
(p.214)

살아서는 인정을 받지 못한 패배자 빈센트 반 고흐
“나는 그림을 그릴 권리가 있다. 그 대가로 내가 치러야 했던 것은 썩어 문드러진 이 육신뿐이다.”
모차르트의 초라한 묘지, 베토벤의 청각 상실, 나폴레옹의 비참한 최후, 클라이스트의 극적인 자살, 니체의 정신착란, 이 모든 비극적 상황이 그들의 타고난 재능에 더해져 그들을 가장 영예로운 자리로까지 끌어올렸다. 고흐도 마찬가지다. 스스로 귀를 잘라내고, 압생트와 테레빈유에 취하고, 까마귀 우는 밀밭에서 자살을 감행한 이 모든 상황은 고흐를 비운의 극적인 예술가로 만들기에 충분했다. 빌헬름 랑에 아이히바움은 자신의 명저 『천재, 광기 그리고 명성』에서 이렇게 단언했다. “사람들의 눈길을 끄는 것은 광기다.”
(p.355)

안티히어로(Antihero)를 위한 예찬
승리자들로만 가득 찬 세상보다 끔찍한 것은 없다. 그나마 삶을 참을 만하게 만드는 것은 패배자들이다.
세상사를 가만히 지켜보면 집요하고 끈질긴 사람일수록, 혹독하고 과감하게 밀어붙이는 사람일수록 정상에 좀 더 쉽게 도달하는 것을 알 수 있다. 필자는 예전에 백과사전에 실린 이들은 어떤 유의 사람들일까 하는 궁금한 마음에 『승리자』라는 책을 쓴 적이 있다. 그 책에서 이런 결론을 내렸다. 백과사전에 이름이 실린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거칠고 비정하고 역겨운 사람일 가능성이 훨씬 높다고.
(p.383)

몇 사람을 제외하고 우리는 모두 패배자다

‘종(種)’으로서의 인간은 진화의 무수한 굴곡을 넘어온 고독한 승자이지만, 개인으로서의 인간은 모두 실패하고 좌절한 사람들에 가깝다.

20세기 문턱까지만 하더라도 대다수의 사람들은 가난과 굴종을 바꿀 수 없는 질서나 하늘이 정한 이치로 생각하며 묵묵히 감수했다. 그러니까 가난을 패배로 생각하지 않고 인간 세상의 지극히 자연스러운 원리로 받아들인 것이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모든 사람이 돈과 권력, 명예, 명성, 메달을 향해 끊임없이 경쟁을 벌이는 체제로 바뀌었고, 그로 인해 다수가 낙오하고 패배할 수밖에 없게 되었다. 경쟁에 뒤진 사람들은 운명을 탓하거나 자신을 패배자로 여기며 가슴을 쥐어뜯는다.(p.11) 우리는 지구상에 존재하는 대부분의 패배자들을 알지 못한다. 다만 그들이 패배자라는 사실만 알고 있을 뿐이다. 그들은 누구일까? 일상적으로 패배를 안고 살면서도 아무런 불평 없이 순종하고, 자신과 자신의 삶에 만족을 표하는 그들은 누구일까? 자신이 무엇을 놓치고 사는지조차 알지 못하는 그들은 어디에 살고 있을까?

(p.14)

 

  
볼프 슈나이더(Wolf Schneider) [저]

작가소개

볼프 슈나이더는 ‘독일어의 교황’으로 불리는, 현대 독일을 대표하는 언론인이다. 1925년 에어푸르트에서 태어나 베를린에서 자란 슈나이더는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징집되어 2차 세계대전에 참전했다. 1947년부터 뮌헨의[노이에 차이퉁] 기자로 일하기 시작하여, AP 통신사 기자를 거쳐 [쥐트도이체 차이퉁]의 워싱턴 특파원이 되었다. 1966년 [슈테른]으로 옮겨 편집장과 사장을 역임했다. 1971년부터는 함부르크 [디 벨트]의 편집국장이 되었다. NDR 방송의 토크쇼 진행자로 활동하기도 했으며, 1979년에 설립된 ‘함부르크 언론인 학교’에서 1995년까지 교장을 지냈다. 1994년에는 독일 언어학회가 수여하는 ‘언어문화 미디어상’을 수상했다.
슈나이더는 20여 권의 베스트셀러를 펴낸 작가로, 그의 주요 저술 분야는 언어와 문화사이다. [만들어진 승리자들], [위대한 패배자], [진정한 행복], [바빌론에 대해서: 주변 도시들의 역사], [네안데르탈인: 인류 역사상 가장 중요한 진화], [저널리즘 교본] 등의 저서가 있다. 볼프 슈나이더는 ‘독일어의 교황’으로 불리는, 현대 독일을 대표하는 언론인이다. 1925년 에어푸르트에서 태어나 베를린에서 자란 슈나이더는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징집되어 2차 세계대전에 참전했다. 1947년부터 뮌헨의[노이에 차이퉁] 기자로 일하기 시작하여, AP 통신사 기자를 거쳐 [쥐트도이체 차이퉁]의 워싱턴 특파원이 되었다. 1966년 [슈테른]으로 옮겨 편집장과 사장을 역임했다. 1971년부터는 함부르크 [디 벨트]의 편집국장이 되었다. NDR 방송의 토크쇼 진행자로 활동하기도 했으며, 1979년에 설립된 ‘함부르크 언론인 학교’에서 1995년까지 교장을...


박종대 [역]

성균관대학교 독어독문학과와 같은 대학원을 졸업하고 독일 쾰른에서 문학과 철학을 공부했다. 사람이건 사건이건 늘 표층보다 이면에 관심이 많고, 어떻게 사는 것이 진정 자기를 위하는 길인지 고민하는 '제대로 된' 이기주의자가 꿈이다. 간혹 네이버캐스트 [인물과 역사] 코너에 글을 올리고 있다.
지금껏 [위대한 패배자], [만들어진 승리자들], [미의 기원], [바르톨로메는 개가 아니다], [유랑극단], [목 매달린 여우의 숲], [데미안] 등 80여 권의 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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