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 Picture Book

[개가 우는 이유 / Why the dog cries] 가 [2017년 하반기 세종도서 문학나눔]에 선정 되었습니다.

이카로스의 날개 2017. 12. 10. 21:41

 

 

 

저희의 그림책 [개가 우는 이유][2017년 하반기 세종도서 문학나눔]에 선정 되었습니다.

 

이 그림책은 올해 5월에 출간한 그림책으로서 노무현 대통령님의 죽음과 관련된 책입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여전히 존경하고 사랑하고 그리워 하는 마음

  박 북 작가는 이번 [개가 우는 이유]3년 연속 [세종도서 문학나눔]에 선정되어 더욱 영광이 아닐 수 없습니다.

 

 

 

 

박 북 작가의 변-

내용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해 드리면 노대통령님 서거 후 관련된 서적이 많이 출간 되었는데,

이 책은 그림책으로서 동물들이 대신 나와 은유와 뒤틀림과 역설적인 표현으로 함축하고 어떤 부분에서는 직선적으로 표출하기도 했습니다.

이 그림책의 가장 큰 특징이자 아이러니는 노대통령님을 죽음으로 몰아세운 그 주역들이 주인공입니다.

그럼 각각의 동물들은 누구를, 무엇을 상징할까요.

 

주인공인 개는 검찰과 그 부류입니다.

쥐는 누군지 잘 아시겠고, 쥐떼들은 그 일당들입니다.

길고양이들은 누굴 상징할까요. 아마도 자유로운 영혼의 우리들 누구일 겁니다.

그리고 드디어! 대장 부엉이가 등장하고, 수많은 부엉이가 대장 부엉이의 천둥 같은 명령과 함께 쥐떼들을 깡그리 잡아버립니다.

그리고 그 개는 어떻게 되었을까요의롭고 선한 많은 동물이 그 개를 쫓아냈는데 그 동물들은 바로 우리가 아닐까요

결국 정의는 이기고 악은 기필코 응징한다는 지극히 상식적인 이야기를 그리는데어언 8년이라는 시간이 필요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