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책

함께 쓰는 출판 마케팅

이카로스의 날개 2010. 8. 2. 23:37

 

 

함께 쓰는 출판 마케팅


저자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 지음 출판사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 2009-03-25 출간

판형 A5 | 페이지수 298

 

인상깊은 문구

 

- 고객 중심의 기획

첫째, 모든 기획은 시작부터 고객이 누구인지 분명해야한다.

둘째, 기획자가 만드는 책이 고객에게 어떤 가치를 주는지 분명히 정의된 기획이어야 한다.

셋째, 고객에게 가치를 정말로 전달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설계된 기획이어야 한다.

 

- 강의 표면에 흐르는 현재 팔리는 것을 쫓다 보면 이미 흐름은 사라지고 없다.

편집자는 더욱 상류에 목표를 정하고 보이지 않은 강 바닥의 흐름을 포착해나가야 한다.

 

- 독자 지향적 메시지.

따라서 카피는 단 한 사람을 상대로 써야 한다.

 

- 내 자아로부터 벗어나 독자의 자아로 들어가라.

 

- 띠지는 그 책의 컨셉트로 판매를 극대화하는 수단이지 내용을 설명하는 것이 아니다.

내용에 너무 깊숙이 들어가 책을 상품으로서 객관적으로 보지 못하는 게 편집자들이 자주 범하는 오류다.

 

- 한국경제 새판짜기

따라서 이명박 정부도 실패할 수밖에 없다.

투명하고 공정한 게임의 규칙이 없는 한국 경제에서 재벌 중심의 신자유주의 시장 경제는

정글자본주의, 천민자본주의를 강화할 뿐이다.

강자와 약자를 무한히 약탈하는 현 구조를 개혁하지 않고는 민생경제가 정녕 살아날 수 없다. 바보들아!

문제는 천민자본주의이고, 답은 경제민주화다.

 

- 인기 블로그 만들기 10계명

1. 블로그를 제대로 기획하라.

2. 핵심 키워드가 검색엔진에 걸리도록 한다.

3. 하나의 블로그에 하나의 주제만 담는다.

4. 화제가 될 만한 이야기나 감동적인 콘텐츠를 올린다.

5. 상업성을 줄이고 재미있고 유익한 블로그를 만든다.

6. 글보다는 사진, 동영상 멀티미디어를 활용한다.

7. 콘텐츠를 매일 새롭게 올려 자주 오도록 유도한다.

8. 남들이 복사하거나 전파하기 쉽게 해준다.

9. 짧고 감각적으로 쓰고 보기 좋게 편집해서 올린다.

10. 블로그 운영 내부 가이드라인을 만들고 관리한다.

 

 

책소개

출판인들의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21세기 출판 마케팅 원칙을 세운다!

출판인들이 현안을 토론하고 경험을 나누며 대안을 모색하는 출판 전문지 '기획회의'에 실린 글 중에서 마케팅에 관련된 글을 모아 엮은 단행본. 총 5부로 구성된 이 책은 출판 마케팅 영역에서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제목, 독자, 차별적 우위의 확보, 소위 '띠지'라 불리는 프로모션, 블로그의 문제를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있다.

출판인들의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이 책은 성공하는 제목의 법칙에 대해 논하며 시작된다. 좋은 제목은 성공의 지름길이라고 강조하며, 제목의 기술 7가지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2부에서는 독자란 누구인가라는 주제로 10대, 20대, 30대, 40대, 50대로 나누어 연령별 마케팅을 소개한다.

3부에서는 독자가 갖고 싶은 책을 만드는 노하우를 소개하며, 4부에서는 구매동기를 자극하는 메시지인 띠지에 대해 살펴본다. 5부에서는 뜨고 있는 블로그를 출판화하는 방법을 5가지로 나누어 소개한다. 이 책은 각 장에 맞는 도서를 실례로 들어 보다 빠르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함께 쓰는 출판 마케팅" 통합검색 결과보기 저자소개엮은이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는 1998년 9월 설립되었다. 출판현실에서 눈을 돌리지 않고 늘 출판현장의 문제를 고민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연구기관으로 출판에 관련된 책을 통해 출판담론의 확장과 재교육에도 힘쓰고 있다.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에서 발행하는 격주간 '기획회의'는 1999년 2월 창간되어 2009년 2월 창간 10주년을 맞았다. '기획회의'는 지난 10여 년간 출판인들과 유통을 연결하고 우리 시대 출판의 이슈와 변화를 함께 짚어본 출판 전문지다. 또한 좀더 전문적으로 출판 영역을 탐구하는 원테마 무크지 '북페뎀BOOK PEDeM'도 발행하고 있다. 2009년 2월에는 '번역출판'이 출간되었다.
이밖에도 한국출판의 현황을 살핀 『만만한 출판기획』 『책으로 세상을 움직이다』, 책을 통해 세상을 읽는 『기획에는 국경도 없다』, 유명 번역가들의 생생한 목소리가 담긴 『번역출판』, 책에 관한 책 『책의 제국 책의 언어』 등을 통해 출판과 책읽기에 대한 독자의 이해를 돕고 있다.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 통합검색 결과보기 목차들어가며 - 함께 쓰는 출판 마케팅 함께 만드는 출판 문화

 

1부 성공하는 제목의 법칙
좋은 제목은 성공의 지름길이다
제목의 기술 1 신조어|자극적인 신조어를 만들어라
제목의 기술 2 뉴트렌드와 스타일|시대의 유행어를 반영하라
제목의 기술 3 권위|저자의 명성만큼 강력한 제목은 없다
제목의 기술 4 보편적 가치|인간의 삶, 가슴을 울리는 단어
제목의 기술 5 Number|숫자는 힘이 세다
제목의 기술 6 Doing 메시지| 효과를 눈에 보이게 하라
제목의 기술 7 소설의 제목| 소설을 상징하는 이미지를 찾아라
원제목의 감수성을 살릴까, 말까

2부 'What'이 아니라 'Who'를 찾아라
독자란 누구인가
라이프 사이클 마케팅 20대|비고객을 잡아라
라이프 사이클 마케팅 30대|그들에겐 전략이 필요하다
라이프 사이클 마케팅 40대|그들이 위로받을 곳은 어디인가
라이프 사이클 마케팅 10대|꿈을 찾아주다
50대는 공항에서 책을 산다

3부 한 권의 책이 팔리는 이유
독자가 갖고 싶은 책이란 무엇인가
제1의 USP|틈새시장
제2의 USP|리메이킹
제3의 USP|타이밍
제4의 USP|가격 전략
제5의 USP|비고객 확보 전략

4부 띠지는 광고다
띠지는 왜 필요할까
띠지를 둘러싼 모험
띠지의 유형 1 메시지|구매동기를 자극하는 실천 메시지
띠지의 유형 2 조화|디자인과 띠지 글의 감각적인 만남
띠지의 유형 3 권위|책의 권위를 드러낸다
띠지의 유형 4 독자|독자를 먼저 생각하기
띠지의 유형 5 감동|편집자가 감동하는 카피
띠지의 유형 6 핵심|콘텐츠의 핵심 가치를 표현한다
띠지의 유형 7 호기심|자극적이고 흥미로운 광고판
띠지의 유형 8 시의성|이슈에 따라 바뀐다
띠지는 어떻게 '또 다른 표지'가 되었나

5부 이제는 블로그다
인터넷과 출판기획은 어떻게 만날 수 있나
블로그 마케팅의 성공요소들
블로그 마케팅 1 타깃|독자를 기다리지 말고 찾아가라
블로그 마케팅 2 블룩|블룩은 또 하나의 책 만들기다
블로그 마케팅 3 차별화|유명 블로거의 비밀을 파헤쳐라!
블로그 마케팅 4 블로그 스타|인테리어계의 나물이를 찾아라!
블로그 마케팅 5 관계|블로그는 '관계'다


출판인들이 함께 21세기 출판 마케팅의 원칙을 정리하다!

1999년 2월 창간된 출판전문지 '기획회의'가 2009년 2월로 창간 10주년을 맞이했다. 1998년 IMF구제금융으로 직격탄을 맞은 출판은 고질적인 출판현안을 개선하자는 소리가 드높았고 이런 반성을 토대로 출판변화를 모색하고자 탄생한 잡지가 바로 격주간 '기획회의'다. 2009년 3월 5일 현재 '기획회의'는 통권 243호가 발행되었다.
『함께 쓰는 출판 마케팅』은 출판 산업에서 이슈와 논쟁을 이끌어 내고, 이를 출판 산업의 발전과 긍정성으로 이어가고자 노력한 '기획회의'가 탄생한 지 10주년이 되는 것을 기념하는 책이다.


그동안 잡지에 실렸던 글 중에서 마케팅에 관련된 글들을 모아 대폭 수정과 편집 작업을 거쳐 한권의 책으로 만들었다. (개별 원고마다 필자의 현 직책을 싣는 것이 원칙이지만, 출판계의 사정상 변동이 많아 필자 이름은 292쪽에 모아 실었다. ) 책은 총 5부로 구성했으며, 출판 마케팅의 영역에서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제목, 독자, 차별적 우위의 확보, 프로모션(띠지), 블로그의 문제를 집중적으로 살폈다.

지난 10여 년간 '기획회의'는 출판인들이 현안을 토론하고, 경험을 나누며 대안을 모색해온 현장의 잡지였다. '기획회의' 이전에도 출판 전문지는 존재했고 앞으로도 존재할 것이다. 하지만 '기획회의'는 대부분 리뷰 중심으로 치우진 출판 잡지와는 다른 길을 걸어왔다. 가장 도드라지는 건 출판 유통, 정책, 트렌드 등 출판 산업을 관심이다. 때로 첨예한 출판 문제들을 기사화함으로써 출판계 안팎에서 논쟁을 불러일으키기도 했지만 건강한 논쟁은 언제나 필요하다는 것이 '기획회의'의 생각이었다. 또 출판인들을 필자로 불러들였다. 초창기 '기획회의'의 고정필자였던 이들은 진즉에 출판계 스타가 되었으며, 지금도 '기획회의'는 출판인과 함께 만들어지고 있다. 선배 편집자들로부터 전수되던 비법이 '기획회의'를 통해 공론화되었다는 점 역시 빼놓을 수 없다. 한 사람의 편집자가 책을 만든 경험은 그저 그런 성공담에 불과할지 모른다. 하지만 백 사람의 편집자가 책을 만든 경험은 살아있는 출판 교과서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기획회의' 10년을 기념하며 책 속에 담았다

21세기 출판 마케팅의 가장 강력하고 효과적인 다섯 가지 원칙

 

1 타이틀_좋은 제목은 성공의 지름길이다
책 제목은 출판 마케팅의 시작이자 끝이다. 출판 마케팅의 시작이 있다면 임팩트가 강한 제목 짓기로부터 시작되는 것이 옳다. 독자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는 제목은 우연히 탄생하는 것이 아니라 독자와 소통하려는 의지의 결과물이다. 책 속에서는 신조어, 뉴 트렌드와 스타일, 권위, 보편 가치, 넘버, Doing 메시지 등을 좋은 제목을 짓는 기술로 특징짓고 편집인들의 실전 사례를 담았다.

2 타깃_‘What’이 아니라 ‘Who’를 찾아라
출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대박 아이템이 아니라 독자다. 독자가 누구인지를 알 때 만들고자 하는 책도, 만들어진 책도 달라진다. 하지만 지금까지 기획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건 아이템, 그것도 베스트셀러가 될 아이템이었다. 이런 사고는 책을 펴내기만 하면 독자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제품중심의 사고에 가깝다. 경쟁이 심화된 시장에서는 제품보다는 소비자가 중요하다. 이제 출판도 아이템보다 독자를 먼저 생각하는 태도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20대부터 50대까지 세대별 독자를 공격하는 라이프 사이클 마케팅 사례를 소개한다.

3 차별적 우위를 확보한 책만이 특별하다
한 권의 책은 특별한 존재 이유가 있을 때만이 팔린다. 독자가 갖고 싶은 책이라고 느끼게 하기 위한 전략이 필요하다는 말이다. 이를 출판의 입장에서 말하자면 한 권의 책은 차별적 우위를 확보해야 한다. 즉 한 권의 책이 팔릴 수밖에 없는 특별한 이유를 만들어주어야 한다. 한 권의 책이 분명한 차별적 우위(USP, Unique selling pro position)를 확보한 사례를 모았다. '2010 대한민국 트렌드'가 보여주는 틈새시장 개척, '조선 왕 독살 사건'의 사례로 본 리메이킹, '기적은 당신 안에 있습니다'의 타이밍 전략, 가격전략을 효과적으로 실행한 '천년의 그림여행' 그리고 비고객 확보를 전략적으로 실현한 '웃지 마! 나 영어책이야' 등이다.

4 띠지는 광고다
자본도 필요하거니와 점점 광고 효과가 미미해지는 출판 광고 외에 또 다른 판매촉진 방법은 없을까. 바로 띠지의 활용이다. 책 제목이 미션이라면 띠지는 비전이다. 표지에 실리는 카피가 편집의 영역이라면 띠지에 실리는 카피는 광고의 영역이다. 제목과 표지에서 미처 담아내지 못한 말들을 편집자는 띠지에 담아낸다. 그렇다고 책과 띠지가 동상이몽이어서는 곤란하다.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과 띠지의 환상적 궁합이 필요하다. 책에서는 책의 유형에 맞는 찰떡궁합 띠지 글 전략을 살펴본다. 메시지, 조화, 권위, 독자, 감동, 핵심, 호기심, 시의성 중에서 출간하고자 하는 책과 가장 잘 어울리는 띠지 전략을 찾아 볼 수 있다.

5 이제는 블로그다
출판기획에서 인터넷을 활용하는 방법은 여럿이다. 우선 검색을 통해 아이디어를 얻고 구체화할 수 있다. 또 블로그를 통해 필자를 확보하고 이를 책으로 펴낼 수도 있다. 이런 방식으로 책을 펴내는 블룩은 이제 하나의 흐름으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출판에서 블로그를 활용하는 방법은 기대 이상이다. 디지털 네트워크를 이용해 편집자는 그동안 꿈꿔왔던 다양한 실험을 해볼 수 있으며, 가능성은 지금도 진화중이다. 블룩을 만드는 사례 외에도 블로그를 마케팅 영역으로 확장하려는 시도가 책 속에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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